29일 2024년 산불재난 대응역량 강화 토론회 개최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 토론회’를 열고, 사회재난과·자연재난과·산림자원과 등 협업부서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다짐했다.

2024년 산불재난 대응역량 강화 토론회 현장
2024년 산불재난 대응역량 강화 토론회 현장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발생한 홍성 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 상황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관계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4월 도내 5개 시군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고 산림 1721㏊와 340여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재 복구 상황과 추진 사항을 살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산불 발생 초기 대응부터 비상 대응, 수습·복구 등 전반적인 체계도 점검했다.

2024년 산불재난 대응역량 강화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2024년 산불재난 대응역량 강화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지난해 산불 사례를 복기해 산림 당국과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면서 “앞으로 도는 재난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과 사고유형별 재난 대비 훈련을 펼쳐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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