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까지 관내 52개 학교 대상 실시
전문가의 체계적인 건강상담과 실습형 교육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근로자가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근로자의 건강 장해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등 의학적 조치를 하기 위하여 세종시교육청에서 위촉한 산업보건의(직업환경의학과) 1명과 보건관리자 1명이 함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하고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내용은 △작업공간의 유해인자 안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방법 △건강검진 결과 확인 방법 △건강관리 지도 등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가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으로 스트레칭 밴드 등을 활용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해 근로자의 건강한 생활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교육 이후에도 근로자가 스스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스트레칭 밴드와 근육 테이프를 제공한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건강상담으로 근로자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맞춤형 건강상담 등을 꾸준히 실시해 근로자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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