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시 초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후보에 이홍준(60) 전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을 선정됐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선정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는 7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 2명을 세종시에 추천했고, 최민호 시장이 이 전 국장을 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정했다.
이 원장 후보는 이르면 다음 달 4일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홍준 후보자는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자치부, 세종시 등에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말 명예퇴직했다. 세종시에선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시 관계자는 "이홍준 후보의 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며 "오랜 공직 경험을 통한 조직관리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초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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