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군이 2024년 지적 재조사사업 4개 지구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하는 모습.
홍성군이 2024년 지적 재조사사업 4개 지구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하는 모습.

홍성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지적 재조사사업 4개 지구(오관5지구, 오관6지구, 남장2지구, 고암1지구)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간의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경계 정형화, 맹지 해소 등을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기존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의 목적,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방식, 추진 절차,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진행했다.

복호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 간의 분쟁 해소뿐만 아니라 토지 이용 가치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 지적 재조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동의서 제출에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올해 사업 대상지는 오관5지구(87필지/19,503㎡), 오관6지구(365필지/84,821㎡), 남장2지구(231필지/107,531㎡), 고암1지구(233필지/52,747㎡)로 군은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충청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