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지역의 산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그루경영체 27개소가 신규 발굴돼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그루경영체 신규 발굴은 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제4·6기 그루매니저가 활동하는 경기 여주·안성, 강원 고성·속초·평창 등 17개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7개, 236명의 주민이 활동하는 그루경영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그루경영체에겐 1년간의 지원이 제공되고 이후 활동에 따라 추가로 1년 더 지원받을 수도 있다.
활동기간 동안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교육훈련 △자문 △법인화 △파일럿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그루경영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전문가인 그루매니저가 함께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임산물 생산, 산촌체험 관광, 산림휴양문화, 목재목공 분야의 사업주제로 구성됐으며 산촌주민, 지역청년, 임업후계자,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공동체로 구성됐다.
최무열 원장은 “그루경영체는 경제임업과 산림의 소득증대 이바지에 초석이 되는 공동체”라며 “지역의 특색있는 산림자원 활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밀착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규 발굴을 포함해 올해 임업진흥원 그루경영체는 총 153개소로 1017명의 참여주민이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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