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달 29일 고양축산농협에서 ‘2024년 제1차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군납사업 주요 현안, 내년 이후 군납 계약체제 대응, 군납사업 활성화 방안 등 중장기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군납사업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군 현장을 꾸준히 방문해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군납사업에 반영했다.

올해부터 차돌박이, 등뼈, 등갈비, 대패삼겹살, 닭 장각, 닭 날개 등 6가지 품목을 신규로 공급해 수요자인 장병 선호에 집중하는 등 체질 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생산 가공장별 책임생산감독자를 통해 품질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공급 축산물의 품질·위생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유완식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장(고양축협 조합장)은 “군납정책 개편 이후 품목 다양화, 소통·품질보증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각 군납축협들은 군납정책 변화에 따른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찬호 축산기획유통본부장은 “올해는 군납사업에 있어 중요한 해로 체계적인 농정활동과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농협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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