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정종열)은 지난달 23일 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정종열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진주축협은 지난해 국제 분쟁이 지속됨에 따른 불확실성, 금융불안과 국내 물가 상승과 건설경기 악화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조합원과 전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정도경영과 경영내실화를 실현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 7985억 원, 대출금 잔액 6626억 원(정책대출 포함)으로 상호금융 잔액 1조4611억 원을 달성했으며 구매사업 186억 원, 판매사업 327억 원, 마트사업 205억 원 등 729억 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달성하며 28억9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또한 조합원의 실익을 위하여 영농자재지원과 계통사료 이용특별장려금으로 12억28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조합원 영농과 직접 관련된 부분에 중점 지원한 교육지원사업비도 27억6600만 원을 지출했다.

정종열 조합장은 “조합장 취임 때 공약한 사업은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먼저 한우경매장 연접한 부지매입과 주차장 확장으로 상인과 조합원의 편의를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했으며 퇴비운반차 구입으로 운반·살포 지원하여 적체되고 있는 퇴비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임원(상임이사, 시외이사) 선거에서 하정원 진주축협 경영기획상무가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상임이사에 선출됐으며 정종범 전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장이 사외이사에 선출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