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기대의원회 개최...28억7600만 원 배당
조합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합원 농가 시상식 진행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도드람 정기대의원회 모습.
도드람 정기대의원회 모습.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최근 대전 호텔ICC에서 대의원과 임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결산을 발표했다.

도드람의 지난해 경상이익은 45400만 원으로 사업계획 대비 100.7%를 달성했다. 지난해 고물가, 소비 둔화, 각종 가축 질병 발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전사적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드람은 지난해 사업결산과 관련해 287600만 원의 금액을 조합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이월금과 당기순이익의 약 50%에 달하는 금액으로, 출자배당과 조합사업 이용에 따른 이용고배당 등을 조합원에게 환원함으로써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조합원 실익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2023년은 도드람타워 입주와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 등 큰 변화를 맞은 해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덕분에 사업계획과 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올해는 조합 자기자본 확충과 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조합 발전과 조합원 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대의원회에선 지난 한 해 생산성적, 브랜드, 조직발전,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각 부문별로 조합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조합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생산 성적 부문은 손주영, 김경수, 구철규, 김상덕 조합원이, 브랜드 우수 부문은 김찬중, 남상현, 박종녀 조합원이, 조직발전 부문은 임춘근, 경제사업 부문은 오현환, 신용사업 부문은 박지효 조합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와 함께 한 박광욱 조합장(왼쪽에서 두번째).
수상자와 함께 한 박광욱 조합장(왼쪽에서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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