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종개협)가 젖소선형심사와 현장컨설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협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젖소선형심사 직원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제1축산회관에서 이뤄진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경기지역 개량선도농가 11곳에서 실습교육을 마쳤다.

선발기준을 통과한 협회 직원 6인 중 이번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선형심사를 1000마리 이상 심사한 직원에게 가축선형심사 자격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종개협에서는 직원들의 심사기술에 대한 역량과 대농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축선형심사 자격증 종합관리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심사원을 선발하고 관리해 젖소선형심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젖소선형심사란 우유생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위별 장·단점과 젖소의 이상적인 모습과 비교해 암소 체형개량이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를 평가하는 가축외모심사기술로 종개협에서는 매년 6만 마리 이상의 젖소선형심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박상출 종개협 우유개량부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의 교육결과가 만족스러워 젖소선형심사원으로의 활약이 매우 기대된다”며 “국내 홀스타인 암소의 체형개량과 정확하고 객관적인 심사결과를 농가에 제공하기위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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