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왼쪽부터 박재오 함안축협 상임이사, 조정현 함안축협 조합장, 마정모 함안축협 사외이사
사진 왼쪽부터 박재오 함안축협 상임이사, 조정현 함안축협 조합장, 마정모 함안축협 사외이사.

경남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은 지난달 27일 조합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강문규 농협경남본부 부본부장, 신해근 농협함안군지부장, 최당호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김주환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조현호 농협함안군지부 농정지원단장, 안동환 농협한우지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함안축협은 지난해 빈번했던 기상 재난과 럼피스킨과 같은 신종 가축질병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 1596억 원, 대출금 잔액 1233억 원으로 상호금융 잔액 2829억 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힘든 한 해였지만 구매사업 125억 원, 판매사업 246억 원, 마트사업 132억 원 등 506억 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달성, 조합사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며 4억54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건전 결산을 시현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원을 위한 영농비 부담 경감과 영농지원 복지 향상을 위해 배합사료와 영농자재 무상 지원과 각종 보험 가입비용 지원, 조합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통해 18억 원의 환원사업을 실시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여기 있는 모든 대의원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그간의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임원 선거를 실시해 박재오 전 함안축협 상무가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상임이사에 선출됐으며 사외이사에는 마정모 전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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