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 의성축협(조합장 김홍길 사진)은 최근 한우프라자 ‘덕향’ 회의실에서 제5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홍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국내 경제사회 전반의 불안정, 국제정세 악화 등의 영향으로 조합 경영 환경이 암울한 상황”이라며 “임직원은 심기일전해 사업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한 치의 오차없이 신용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 경영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축협은 지난해 전 사업부문에서 100% 이상 목표달성 했으며 특히 지도사업비는 계획대비 114.1% 달성한 10억1800만 원을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지원했다. 특히 14억59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출자배당 4억5400만 원과 4억7400만 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사회경제 악조건 속에서도 47억5500만 원의 자산 증가와 4억8400만 원의 자본금 증가로 조합경영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김 조합장이 제안한 지난해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오는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근식 현 상임이사를 재선출했고 사외이사 1인을 2인으로 하는 정관변경 절차를 거쳐 농어촌공사 의성지사장을 역임한 윤재섭 씨와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는 김진배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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