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최근 안양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시현한 당기순이익 65억5400만 원 규모의 사업성과를 승인하는 한편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물량 확대에 주력한 결과 경제사업 물량은 2313억7500만 원, 신용사업 중 상호금융 예수금(잔액 기준)은 전년 대비 5.3% 성장한 1조7665억 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전년 대비 5.5% 성장한 1조4771억 원을 거양하면서 65억54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같은 실적에 따라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 39억8900만 원, 조합원들에게 적립되는 사업준비금 22억1600만 원, 법정적립금 등 70억9100만 원을 처리했다.

배용석 조합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치열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하나로 화합해 사업 물량 총 3조4837억원을 추진해 65억54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자기자본 확대, 공존상생의 마음으로 모든 조직원이 화합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안양축협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선거를 통해 전임 지점장인 신석용 씨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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