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도시 위상에 맞춘 이공계 고교 지원 일환

이상문 울산 중앙농협 조합장(사진·왼쪽부터 세 번째)은 지난 5일 울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유병득 울산공업고등학교 교장(사진·왼쪽부터 두 번째)에게 이공계 인재육성 장학금 450만 원을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 5일 울산공업고등학교(교장 유병득)를 방문해 이공계 인재육성 장학금 450만 원을 전달했다.

중앙농협은 지난 2007년 울산공업고등학교와 학교 금고 계약과 11교 결연을 맺은 이후 이공계 인재육성을 통해 공업도시인 울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제고를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농협은 이날 수여한 장학금을 비롯해 2004년부터 관내 11교 자매결연 또는 학교회계 계약을 맺고 있는 지역 초··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통해 5313명의 학생들에게 총 104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상문 조합장은 “2007년부터 매년 울산공업고등학교에 전달하고 있는 장학금이 미래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앞으로도 농협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지역민과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지역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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