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소방서 전경
홍성소방서 전경

홍성소방서(서장 김영환)는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589건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177건(30.1%)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90건(50.8%)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홍성소방서는 △소방관서장 등 현장 행정지도 △축제와 행사장 안전관리 △재난 약자 시설 화재 위험 요인 제거 △화재취약시설 화재 안전 조사 △축제와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화재 예방 홍보・교육 등 2대 전략 8개 추진과제와 특수시책을 통해 봄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김영환 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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