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무료 토양검정과 비료처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토양검정을 분석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토양검정을 분석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작물 생육에 필요한 적정 비료사용량 추천을 통해 불필요한 비료의 사용을 줄여 토양 오염과 농가 경영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천안시에서 경작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직접 시료를 채취해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 또는 읍·면 상담지소로 방문해 신청·제출하면 된다.

시료를 채취할 때는 약 5~10개 지점에서 표토(약 1~2cm)를 제거하고 논·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에서 채취해야 한다. 채취한 토양은 골고루 섞은 후 약 500g을 봉투에 담으면 된다. 분석 결과는 의뢰 후 2주 이내에 직접 수령 또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환경분석팀(521-2992, 2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윤 소장은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토양오염 방지를 위해 재배 전 토양검정을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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