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유통사업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딸기계통출하농가와 딸기로컬푸드 출하농가에게 스티커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딸기 작황이 매우 좋지 않았다.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꽃이 피지 않았을 뿐 아니라 비가 자주 내리고 햇볕이 들지 않은 날이 많아 썩음병 등 병충해도 많아 농가의 시름이 깊었다.

이에 강진농협은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유통사업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스티커제작)을 지원하게 됐다. 출하농가당 최소 5000매에서 최대 2만장까지 지원한다.

진성국 조합장은 “딸기는 우리 농협 신선농산물의 대표 품목으로 기존 재배 조합원 뿐 아니라 귀농・귀촌 농업인들에게도 재배 선호도가 높은 작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기후여건 등으로 인해 병충해과 수확량 감소로 마음 고생하는 조합원에게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원가절감을 통한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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