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유료관중 기록, 천안시민의 뜨거웠던 축구열기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가 지난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개막전에서 충북청주FC에 아쉽게 역전패했다.

지난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 홈개막전
지난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 홈개막전

전반 26분 모따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모따와 파울리뇨가 각각 전·후반 퇴장으로 주요 공격수가 부재한 가운데 후반 35분 충북청주 이강한에게 동점골을, 후반 추가 시간에 충북청주 이민형에게 역전골을 내주면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천안은 1승 0무 1패, 승점 3으로 4위를 기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장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장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천안시티FC가 홈경기에선 아쉽게 패배했지만, 천안시민의 축구 열기는 대단했다. 이날 홈경기를 찾은 팬들은 총 5576명으로 최다 유료관중을 기록했다.

FC 구단주인 박상돈ㅊ 천안시장이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개막전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FC 구단주인 박상돈ㅊ 천안시장이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개막전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천안시티FC 구단주 박상돈 천안시장은 “2명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투지를 보여준 천안시티FC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뛸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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