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 적극 검토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지난 6일 배연진 환경부 수도기획과장이 예산정수장을 방문해 예산군의 정수장 현황과 시설물을 확인·점검했다.

11일 예산군 수도과에 따르면 이날 배 과장 방문에 따라 최재구 군수도 예산정수장에 동행, 예산군 상수도시설 현황에 대한 논의하고, 상수도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예산군에는 예산정수장(1961년 급수 개시)과 덕산정수장(2000년 급수 개시) 두 곳을 운영중이다.

정수장이 노후화돼 예산정수장의 경우 2013~2019년까지 80여억원을 투입, 시설물을 개량했고, 덕산정수장은 지난 2022년 1차 개량사업(13억원)을 완료하고, 올해 2차 개량사업을 앞두고 있다.

김재호 수도과장은 “올해 2차 개량사업을 앞두고 있는 덕산정수장에 국비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배 과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으며 “정수장을 확인한 후 군민들의 먹는 물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정수처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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