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안면도 꽃지 ‘코리아 플라워파크’서 개최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2023년 튤립꽃 박람회 모습
2023년 튤립꽃 박람회 모습

태안군은 지난 12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 코리아 플라워파크에서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개막해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코리아 플라워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빅데이터 기준 매년 4월마다 충남지역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축제다.

2024년은 ‘당신의 하루가 꽃보다 예쁘기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60만 송이의 튤립을 비롯해 정원과 조형물 등 화려하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통해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아져 전국 봄꽃 개화가 2주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되나, 꽃지 해변과 맞닿은 코리아 플라워파크의 경우 해풍의 영향이 크게 작용해 작년과 동일하게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꽃축제가 오늘날 크게 성장해 1차 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 튤립꽃 박람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플라워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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