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8일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도진 강원도 축산과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김병숙 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장, 한우협회 강원도 시군지부장과 대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2023년 자조금 사업 결산 보고와 2024년도 수입지출 예산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결산총회에 앞서 도지사표창(삼척 김협수, 양양 윤영규), 재직기념패(춘천 우문수, 강릉 강릉 황경하, 정선 신대희, 고성 신영남), 임명장(춘천 정연기, 강릉 이정형, 정선 송일호, 고성 정항모) 전달식을 가졌다.

박영철 지회장은 구제역과 럼피스킨 사료값 인상 등 지난 한해 참 어려운 시국이었으나 2024년도에는 이러한 질병들이 싹 사라지기를 바라며, 지부장님과 국장님들은 지역의 한우농가와 한마음 한뜻을 이루고 그 마음이 도지회와 중앙회로 모아져 한우농가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하며, 그로 인해 희망찬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협회 강원도지회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와 도내 저소득가구, 사회복지시설, 산불·수해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우 가공식품을 지원했으며,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을 방문해 한우곰탕을 배식 봉사하고 지역사회 어르신을 초청해 한우국밥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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