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교육전문직, 일반직 등 80여 명 참여로 성황리에 마쳐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은 12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학교 교직원, 교육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3회 세종교육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12일 개최한 '세종교육 정책세미나’
 12일 개최한 '세종교육 정책세미나’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교사, 교육전문직, 일반직 등 80여 명이 함께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학교지원본부 운영 모델 탐구를 위해 전문가 발제 강연과 모둠 토론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학교지원본부 운영 모델에 대한 밀도높은 탐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됐다.

권순형(KEDI 교육정책네트워크 센터) 소장은 교육자치 발전 과정에서 학교지원본부 설립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으며, 학교지원본부의 운영 철학과 학교 지원 범위 등을 제시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한 패널 토론이 10개 모둠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학교지원본부가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문제의식을 활발하게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과 세종교육의 희망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그동안 세종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으로 도전하고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집단지성으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학교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학교가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학교자치를 강화해 세종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과 정책 시사점을 전문가와 함께 정리하고 검토해 학교지원본부의 효과적인 학교 지원 방안과 업무 배정 협의를 위해 관련 부서 등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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