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의장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 이하 협의회)는 최근 경북 구미칠곡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임도곤 농협경북본부장, 양동완 경북농협 경제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2024년 사업 결의를 다졌다.

회의에 앞서 이뤄진 축산경제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김상율 포항축협 조합장이 ‘2023년도 축산물판매 연도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병우 대표와 임도곤 본부장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축산 관련 농협중앙회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연초부터 고삐를 잡아야 할 여신 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형숙 의장은 “축산업이 회복의 상승곡선이 희미한 가운데 한우를 비롯한 모든 축산물 가격 하락은 물론 소비위축으로 축산농가와 축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이겨냈던 과거의 저력을 거울삼아 축협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모든 사업이 원활이 추진되도록 힘을 모으고 협력하자”고 했다.

이어 협의회는 안동봉화축협 축산물공판장 모돈 도축 시설 증설과 관련한 고정투자 타당성 심의를 거쳐 안동봉화축협이 제안한 투자계획서를 가결했다.

또 제13기 중앙회 대의원 선출에서 백운학 경산축협 조합장, 박배은 대구 군위축협 조합장, 백흠록 대구 달성축협 조합장,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 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 김민식 예천축협 조합장, 김상율 포항축협 조합장 등 7명을 선출했다. 임기는 이달 27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지 2년이다.

협의회는 올해도 축산업 발전,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안녕을 위해 매진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임 본부장은 포항축협 2023년 축산물판매 연도대상, 경북대구낙농농협 지난 1월 상호금융대출금 6000억 원 달성탑, 대구경북양돈농협 2023년 4분기 계통 사료 판매 달성탑, 상주축협 윤리경영대상과 명실상감한우 할랄 첫 수출 등 성과를 치하하고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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