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김민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과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협약식을 갖고 특별출연금 200억 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날 농협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2024년 경기도 민생경제 연착륙 및 기회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권 중 최대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출의 지원대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경기도 내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지원 한도는 업체당 8억 원(소상공인은 1억 원)이내,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대출 실행은 경기도 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2020년도부터 올해까지 매년 대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장기간의 경제침체와 고물가, 고금리로 고통받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금고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경제위기 연착륙을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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