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효원 농진청 차장, 전남 담양 토마토·딸기 재배 현장 찾아 생육 상황 점검  
- 잦은 비·일조량 부족, 생육 부진 및 병해충 확산 우려…기술지원 강화

 서효원 농촌진흥청차장이 담양군 담양읍에 있는 딸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태를 보고 있다. 
서효원 농촌진흥청차장이 담양군 담양읍에 있는 딸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태를 보고 있다.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지난 12일 전남 담양군에 있는 토마토,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 생육 상황을 살피고 안정적인 시설 과채류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서효원 차장은 농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기온이 점차 오르면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커지고, 봄철 이상저온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며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 차장은 “현재 농진청에서는 토마토, 딸기 등 주요 과채류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환경관리, 생육 상황 점검과 기술지원을 벌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산지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등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차장은 “봄철 일조량 부족으로 시설 과채류의 생육 저하가 우려된다”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엘이디(LED) 보광등 설치와 탄산가스 공급, 화분매개용 꿀벌과 뒤영벌 사용 기술을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