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 모습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 모습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15일 정부세종청사와 평택 스마트팜에서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일본 등 우리측 대사관에 근무하는 해외 주재관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파견관 등 12명이 참석, 최근의 농업분야 국제동향을 보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13~14일에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해외 주재관의 발표로 식량안보, 기후변화, 수출 확대, 공적개발원조(ODA) 등 농업분야의 국제적 현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국내 정책 담당자와 공유했으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경기 평택시 소재 스마트팜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회의 자리에서 해외에서 우리 농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파견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통상현안 파악과 주요국의 시장동향, 검역·위생규정 등의 해외정보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국가별 농촌·농업정책, 식량안보 등 다양한 해외의 정책·제도를 소개하는 등 해외주재관들의 적극적인 역할도 요청했다.

송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농업협력, 통상협상, 공적개발원조 등에 대한 우리 측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 개최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재국과 국제기구에서 우리 농정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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