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의원, 기후변화 대응 방안 담아 ‘양봉산업 조례’ 개정 상임위 통과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의원(국민의힘·예산1)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양봉산업 육성과 지원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방한일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예산1)
방한일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예산1)

충남도 양봉산업 기본계획에 꿀벌의 먹이인 ‘밀원식물’의 조성‧보급‧관리 방안을 반영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산업 피해에 대한 조사‧연구 규정을 신설해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방 의원은 "최근 몇 년간 꿀벌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화분매개자인 꿀벌이 있어야 인류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꿀벌이 폐사하지 않도록, 밀원식물 조성과 피해 조사·연구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이번 조례 개정이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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