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 조성에 총력

[농수축산신문=박나라기자]

공주시는 로컬푸드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 검사 등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민 다소비 농산물과 최근 3년동안 공주시에서 발생한 부적합 품목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사과, 양파, 콩나물, 시금치, 파 등 국민 다소비 농산물과 들깻잎, 부추, 호박 등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등 총 35건이다.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준 위반 여부를 파악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시중에 유통을 막기 위해 농산물 직매장에 알려 신속하게 판매 금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매장 담당자와 부적합 농가를 대상으로 1:1 맞춤 교육·홍보 등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75건을 수거·검사하는 등 지역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과 부적합 농산물의 집중 관리를 위해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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