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감귤묘목 예약육묘도 공급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서귀포시청과 협업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9만본을 생산 공급하게 되는 고품질감귤 유라조생 3년생 대묘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2021년도에 접목한 유라조생 3년생 포트재배 대묘 3만본을 공급할 계획이며 2025~2026년도까지 순차적으로 3만본씩 총 9만본을 감귤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같은 사업은 저품질 극조생과 노령화된 감귤원의 품종을 갱신하고 가장 큰 장애요인중 하나인 농가 미수익 기간을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농가 소득증대와 묘목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주감귤농협에선 경쟁력 있는 우량품종 육성·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육묘사업에 있어 올해 우량감귤묘목 예약육묘를 3월부터 조합원과 감귤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송창구 조합장은 “고품질감귤 유라조생 3년생 대묘 공급사업을 추진하면서 감귤원 구조개선과 감귤농가의 감귤묘목 구입비용 절감과 미수익 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자체 육묘사업으로 공급되는 묘목을 통해 고품질감귤 생산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1억원 시대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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