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기 대표의원, 의원간담회 통해 연구모임 방향성 제시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의회는 '축산악취저감·축분유기비료화 연구모임'(대표의원 강성기) 첫번째 의원간담회를 열고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15일 진행한 천안시의회 '축산악취저감·축분유기비료화 연구모임' 1차 의원간담회 장면.
15일 진행한 천안시의회 '축산악취저감·축분유기비료화 연구모임' 1차 의원간담회 장면.

먼저 연구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강성기의원(국민의힘)은 “연평균 250건에 달하는 천안시 악취 관련 민원의 66%가 축산농가로부터 비롯된다”며 “악취 유발 축사 인근 주민과 방문객은 물론 농가와의 심각한 갈등으로 악순환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끊어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연구모임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참석 의원들은 연구모임을 통해 많은 축분을 활용한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고 판매해 축산농가 소득을 창출과 천안시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도희 의원은 악취로 고통받는 수많은 주민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했으며, 권오중 의원은 지난해 K-컬쳐 박람회장에서의 축산악취 경험을 공유하며 연구의 필요성을, 정선희 의원은 악취를 동반된 유해가스로 인한 사망사고를 소개하며 본 연구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성기 대표의원은 연구모임 활동 중 △축산농가 방문, △주민의견 청취, △선진사례지 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간담회, 토론회, 학술연구용역 등을 통해 문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집행부에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악취저감·축분유기비료화 연구모임'은 대표의원인 강성기 의원과 정도희·김철환·권오중·박종갑·이병하·정선희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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