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은 2023년 전국농협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대그룹별 전국 1위에 선정됨으로써 영예로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농협중앙회에서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해 전국 농·축협이 상호금융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내실 있고 건전한 사업운영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데 있다.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재무상태와 수익개선도, 고객서비스, 보험, 카드, 영업능력 향상, 핵심인재 육성 등 37개 항목의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 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로써 신용사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평가제도다.

특히 남평농협은 2013년 · 2019년 종합업적 전국 1위 수상, 2013년 · 2015년 · 2017년 · 2019년 4회 연속 상호금융대상 전국 1위 대상 수상과 더불어 2021년에 이어 2023년 수상으로 총 6회의 상호금융대상 수상으로 지역금융를 선도하는 금융 명가로서 전통을 이어 간다는 점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신광섭 조합장은 “고금리, 저성장 등 국내·외 악재로 인한 소비부진과 경기둔화 국면에서 상호금융 대상 수상은 2400여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이룩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협의 존재가치인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저원가성 자금 조달을 통한 저리 영농자금 지원, 신용 위주의 농업금융 지원, 서민금융(햇살론)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디지털금융과 여·수신 비대면 상품 판매 확대와 건전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로 신용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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