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동물의 안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5분 발언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김은미 홍성군 의원
 김은미 홍성군 의원

김은미 홍성군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제302회 홍성군의회 본회의에서 ‘유기 동물의 안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 학대, 소음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유로 반려동물이 유기되는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매년 반려동물의 유기 사례는 증가하며 유기 동물 구조 요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입양이 잘 이뤄지지 않고 가능한 안락사를 시키지 않으려 함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해결방안으로 동물애호단체에서도 동물보호센터의 관리유지에 행정,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대변하며 그에 따른 유기 동물의 보호와 관리 필요성에 대한 세 가지 방안을 제언했다.

첫 번째 유기 동물의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 중심 제도 개선 필요 △두 번째 유기 동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의 확대 △세 번째 유기 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유기 동물보호를 위한 제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동물보호,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해 동물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군에서 앞장서 주길”바라며 “홍성군의회에서도 유기 동물 관리 강화를 위해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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