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경영비 절감…1년 만에 10ha 확대돼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청양지역 벼 직파재배 면적이 지난해 14ha에서 올해는 24ha까지 두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청양군 벼직파재배 연시회
청양군 벼직파재배 연시회

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에 따르면 논 직파재배는 지난 2022년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사업으로 시작했다.

직파재배는 기존의 못자리와 모내기 작업을 하지 않고 볍씨를 논바닥에 직접 뿌리는 방법으로 농업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인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통해 소득을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벼 직파재배는 기계 모내기와 비교할 때 노동력 50%, 경영비 85%가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직파재배 종류는 마른 논 직파, 무논직파, 드론 직파가 대표적이며, 드론을 활용한 담수(무논) 산파(흩뿌림)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남윤우 소장은 “벼 직파재배 기술지원과 현장 지원, 경영합리화 기술시범 사업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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