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 및 문서류 등 7월 말까지 수집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군 광천읍은 지난 19일 광천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과 문서류 등 옛 자료를 오는 7월 말까지 수집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집 대상은 1990년 이전 광천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과 문서류이다. △광천 읍내의 경관과 학교, 포구, 광천역, 시장, 상점 등 주요 건물과 장소와 관련된 자료 △광천의 마을과 관련해 마을 역사, 새마을운동, 4H 활동, 마을 동제와 관련된 자료 △광천 사람들의 생활과 관련된 자료로 입학과 졸업사진과 상장·졸업장·성적표·문집 등 학교생활 문서, 그리고 일기장이나 관혼상제 사진 등 일상생활 자료도 가능하다.

정동규 읍장은 “광천의 각 마을에서 옛날 자료를 보존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작년 연초부터 광천의 역사가 기록된 자료를 모으고 보존해야겠다고 계획했으나 사정이 여의찮아 실행하지 못하다가 올해 광천읍의 옛 기록물을 수집하게 됐다”며 “이번 자료수집이 홍성군민과 광천읍민, 그리고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는 많은 분으로부터 귀한 자료를 발굴·수집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보 방법은 광천읍 행정복지센터나 사업수행기관에 자료 원본을 직접 가지고 가거나 방문 요청을 하면 수행 연구소에 직접 방문해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는 디지털 스캔 과정을 거친 후 다시 돌려준다.

수집된 자료는 향후 광천읍 관내 축제와 행사, 전시회 그리고 사진첩 간행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