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사료 제39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한우연구소 심포지엄 개최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해 고급육 사양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쳐기르기’ 등 한우 사양기술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기무라 노부히로 일본수의생명과학대 박사를 초청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개최한 천하제일사료는 한우 시황, 전망과 다양한 사양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천하제일사료가 제시하는 고쳐기르기와 신제품 ‘단백더하기’의 장점을 들여다 본다.

# 고쳐기르기, 천하제일사료 단백더하기로 가능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3일 대전 ICC호텔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및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우 시황과 전망, 한우 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천하제일사료의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이 공유,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기무라 박사가 직접 내한해 최신 일본 동향, 이슈들과 고급육 사양 관리 포인트들을 짚어주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양가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은 기무라 박사가 제시한 고쳐기르기로 과비된 입식우, 즉 조사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밑소를 교정해 바른 체형으로 기르는 것을 이른다. 특히 고쳐기르기는 천하제일사료가 제시하는 솔루션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출하 시 등심단면적과 도체중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영 천하제일사료 한우PM은 “고쳐기르기는 천하제일사료의 신제품 단백더하기를 통해 가능하다”고 전하며 “등심단면적이 큰 개체는 도체중이 크고 육질등급 출현율이 우수해 높은 지육 단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단백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기에 체성장과 골격을 발달시켜서 지방세포와 등심단면적을 크게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 단백더하기, 등심단면적 키우는 데 ‘탁월’

실제로 단백더하기를 사용하고 있는 홍길선 청송농장 대표는 제품 사용의 계기 등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성에서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홍 대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총 533마리출하해 1++등급을 422마리 내면서 80%에 가까운 1++출현율을 기록했다.

홍 대표는 “등급은 자신이 있었지만 경매단가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같은 등급이라도 등심단면적이 크면 경매단가가 좋기 때문에 발효 대두박 같은 제품을 찾다가 단백더하기를 알게 돼 송아지를 구입해 생후 17개월령까지 마리당 500g을 추가 급여했는데 등심단면적이 개선됐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 대표는 천하제일사료가 제시하는 고쳐기르기에 대한 현장의 적용사례도 소개했다.

홍 대표는 “우시장에서 소를 구입하면 과비된 소가 대부분이라 살을 빼는 고쳐기르기를 해야 하는데 내 경우는 배합사료를 줄이고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한다”며 “이 과정에서 부족해질 수 있는 단백질을 천하제일사료의 단백더하기가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