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작물직불제 동계작물 3월 31일·하계작물 5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등 쌀 적정 생산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밀·콩·식용 옥수수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대상 농지는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등록된 농지, 1998년 1월 1일 이후 조성된 농지로서 농지법에 따라 지목과 상관없이 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농지다.

6월 말까지 수확가능한 동계작물을 단일 재배할 경우 ㏊당 50만원, 하계에 두류·가루쌀 재배 시 ㏊당 200만원, 하계 조사료를 단일 재배하면 ㏊당 430만원, 식용 옥수수는 ㏊당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한 동계 밀 또는 동계 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며,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은 동계작물은 이번달 말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각각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최재구 군수는 “타 작물 재배로 식량작물 생산구조의 개편과 이모작 작부체계를 확산시켜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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