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ESG활동사항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사무소 전체 화장실에 설치돼 있는 핸드타월을 철거하고 핸드드라이어(공기청정기능 포함)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는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되는 일회용 핸드타월을 2~3장씩 사용해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전량 소각과 매립되고 있어 자원순환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김남철 조합장은 “핸드드라이어 설치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서 탄소중립에 기여도 하지만 쓰레기가 없어서 청소할 필요가 없으며 또한 쓰레기통이 없어서 깨끗하고 위생적인 화장실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더 많아 주위에 알려 설치하도록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SG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농업용 폐비닐, 빈 농약병 등 수거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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