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3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5그룹 1위(3연패), 상호금융대상평가 그룹 1위(2연패)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업적평가는 신용사업은 물론 경제사업과 교육지원사업, 경영관리 등 농협사업의 모든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농협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제도다.

김원식 조합장이 취임한 2020년 우수상을 첫 시작으로 이듬해부터 최우수상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경영을 펼치고 있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예금, 대출, 카드 관련 부문과 1사 1교 금융교육 실시, 전화금융 사기예방 캠페인 실시 등 30여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농협을 선정한다.

서영암농협은 2021년 우수상, 2022년, 2023년 최우수상을 받아 3연속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한편 서영암농협은 지난해 기상악화로 수확량 감소에 따른 농가소득보전을 위한 지난해산 벼 수매농가에 2억1000만원과 올해 풍년농사기원을 위한 영농자재무상구입권 1억5000만원 등 총 3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서영암농협은 올해 농산물의 올바른 유통구조 구축과 디지털농업 추진에 힘써 농업·농촌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농협의 모든 사업이 농업인과 조합원을 중심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원식 조합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우리농협을 사랑하고 전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 하나된 마음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 해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디지털 시대에 발 맞춰 ESG경영을 실천하고 조합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영농편익사업을 확대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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