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지난 20일 전남본부 중회의실에서 농협주유소 전남협의회(협의회장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원한대로 의결했으며 주유소사업 활성화와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수 협의회장은 “친환경차량의 빠른 증가와 유류소비 둔화로 주유소 가격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농협주유소 사업도 국제 원유가격과 제품가격 흐름을 수시로 파악해 국내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농협주유소 사업은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공급 등 영농지원을 위한 필수사업”이라며 “사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지역본부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전남 관내 NH-OIL 농협주유소는 117개소로 일반고객은 물론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공급 등 영농지원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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