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조업 결의문 낭독 등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에 기여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국장 이덕형)은 지난 21일 전남도 영광군 법성포에서 어업인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영광파출소, 영광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어업인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침몰ㆍ전복, 안전사고 등으로 어업인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구명조끼 착용, 조난시 대응 방법, 위치발신장치(통신기 포함) 상시 가동, 안전 관련 홍보물 배부 등 각종 사고 예방 수칙을 현장에서 지도·홍보해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릴레이 캠페인을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개최했으며 오는 27일엔 수협중앙회에서 전국 수협 조합장들이 모여 안전조업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조업 의지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어업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2010년부터 매월 1회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출항 전 안전과 무선설비 점검 요령, 구명조끼 항시 착용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어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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