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22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점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충북 청주시 소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현장 환급행사 실시, 농할상품권 발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시장 등 환급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할상품권과 관련한 내용은 비플페이 앱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1670-0582)에 문의하면 된다.

송 장관은 이날 육거리종합시장을 돌아보며 사과,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직접 농할상품권을 사용해 축산물을 구매하고 소비자의 불편이 없는지 주부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폈다. 더불어 현장 환급행사 부스를 방문해 과일 구입 시 발급받은 현금영수증으로 환급 절차를 체험하는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최근의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가용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해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속히 안정시키겠다”면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국민들께서 정부 지원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인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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