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동방아그로가 직원들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동방아그로는 지난 1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영업·마케팅 직원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기술교육은 상반기 정기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는 염병진 대표의사의 의견이 크게 반영돼 실무 활용도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특수판매팀은 대표적 산림해충인 소나무재선충과 그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방제법을 전달했다. 교육 담당자는 성충이 되기 전 푸른솔 분산성액제를 소나무 흉고직경 1cm1ml로 나무주사해 방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살균제팀은 지난해 신규 출신된 플로릴피콕사이드 성분의 버픽스 액상수화제의 인기를 몰아 올해 토양 병해를 타깃으로 한 버픽스 입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물에 희석하지 않고 입제 상태로 토양에 살포해 토양과 혼화처리를 통해 소독하며, 마늘과 양파 흑색썩음균핵병 등 9개 작물에 등록됐다.

살충제팀은 미소곤충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살충제의 예방적 개념을 처음 도입한 체계처리를 강조했다. 신규 출시되는 돌진 입제를 정식 전 토양 두둑 전면처리해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하고, ‘엑시렐 유현탁제를 관주처리해 진딧물, 가루이, 굴파리 등을 50일까지 예방하는 처리방식으로 약해 없이 농업인들의 노동력을 절감 시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초제팀은 수도용 던지는 제초제 한판 직접살포정제에 대해 설명했다. ·소면적 농가들을 위해 개발돼 별도의 살포장비 필요없이 그냥 던지기만 하면 되는 제품으로 한 손에 안정적으로 쥘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부각했다.

이밖에도 동방아그로는 약제 사용시기에 맞게 제품의 특성을 습득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기존 제품의 등록변경사항과 잔류허용기준,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보호제 판매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김원 상무(마케팅본부장)권역별로 나눠 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앞으로도 농업인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력화 제형을 확대하고 농촌고령화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방아그로는 농업인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전문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2회 정기교육과 1회 신입사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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