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은제주농업회사법인(주)(대표이사 정명주)은 제주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컬러보리를 원료로 분말 막걸리 개발에 이어 최근 ‘자색보리유산균식혜’와 ‘블랙보리커피’ 2종의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정명주 대표이사는 이처럼 컬러보리를 이용한 웰빙가공식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친환경 방법으로 만들어 제품경쟁력을 높여 전국으로 유통망을 넓혀나가고 있다.

제주 농업인들이 생산한 컬러보리는(까망(검정)보리, 청색보리, 자색보리 노랑보)등 4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기존 보리에 안토시아닌, 베타글루칸 등의 기능성을 강화해 개발한 순수 국내산 보리품종으로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작물이다.

현재 컬러보리는 제주 우도에서 재배한 까망보리를 비롯해 가파도 청보리, 제주시 오라지구 자색보리와 노랑보리를 재배하고 있다. 평소 이들 보리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 대표는 이번 개발한 ‘자색보리유산균식혜키트’는 기존방식 엿기름을 불려서 밥알도 자색보리를 이용해 고유의 전통 음료인 식혜를 1분만에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주용암해수를 이용해 만든 ‘블랙보리커피’는 흑다향품종을 이용해 블랙보리의 장점과 커피의 장점을 끌어올려 만들어 커피의 맛과 향을 유지했고 더욱이 카페인에 신경쓰는 커피마니아들을 위해 각별히 신경써 만들었다.

한편 담은제주농업회사법인(주)은 컬러보리를 사용한 까망보리 절편, 감귤 절편, 말차절편 등 3가지의 절편을 순수 천연재료로 만들어 출시해 소비자들의 간식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