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연도에 태어난 250여명의 조합원 대상
오는 8월에도 2차 추가 무료검진 실시할 예정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18~22일까지 광주 은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짝수연도에 태어난 25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들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농협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영암낭주농협은 농업인 조합원들이 건강해야 생명산업인 농업도 지킬 수 있다며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오는 8월에도 2차 추가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을 받은 조합원들은 “자식들도 선뜻 나서지 못한 것을 조합에서 병원까지 차량까지 운행해줘 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조합원들의 ‘건강지킴이 파수꾼’ 역할을 농협에서 톡톡히 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재면 조합장은 “농촌엔 고령화로 홀로 사는 노인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으나 제대로 건강검진 한번 받지 못해 힘든 삶을 지탱하고 있어 늘 안타까웠다”면서 “이제는 조합원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도 농협의 몫으로 생각하고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검진사업에 비중을 두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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