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및 투약 관리, 조호 물품 제공 등 지속 관리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지난 22일 홍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홍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홍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해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치매 환자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자 가정방문과 심층 상담을 통해 치매 증상을 비롯한 열악한 주거환경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협력해 대상자 집안의 쓰레기 폐기, 청소와 정리 정돈, 소독 방역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대상자는 비위생적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으며, 치매안심센터가 증상과 투약 관리, 조호 물품 제공 등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문제가 치매 증상으로 국한되지 않고 경제, 사회, 복지 등 복합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례와 같이 지역사회 여러 자원의 힘을 모아 치매 환자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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