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저탄소 농업 실천 다짐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한국농촌지도자 홍성군연합회(회장 박성희)는 지난 21일 65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면 송촌마을부터 남당리 입구에 이르는 농촌지도자 왕벚꽃 거리에서 가지치기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남당항 입구를 깨끗한 꽃길로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각읍면 회원이 참여해 잡목 제거와 도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다.

한국농촌지도자 홍성군연합회는 농촌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농업인 단체로서 지난 2000년부터 아름다운 농촌 경관 조성을 위해 자체 기금으로 ‘농촌지도자 왕 벚꽃거리’ 약 7.5㎞를 조성해 해마다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비료 주기를 실천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승복 농기센터 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여 쓰레기를 주우며 저탄소 농업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를 해마다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촌지도자회가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대표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연합회는 환경정화 활동 이외에도 해마다 벼 육묘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모를 공급하며 안정적 영농을 도모함은 물론 이를 통해 발생 된 수익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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