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취약조합원에게 봉사로 행복농촌 구현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지난 25일 행복채우미 인력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행복농촌 구현을 다짐했다. 행복채우미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고령·취약 조합원 가구에 행복채우미를 파견해 기초적인 가정생활 유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지역농협 조합원 가구로서 가사활동 곤란으로 행복채우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가구다. 농촌에 거주하는 만65세이상 가구로 독거노인, 수급자(중위소득 50%이하), 조손(祖孫)가구, 장애인가구등이 포함된다.

강진농협 행복채우미 인력지원단은 부녀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영농회별 부녀회장이 선정된 지원대상가구를 1인 1가구에 방문해 생활밀착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채우미가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는 기초적 가사 서비스와 취약농가 필요 복지 서비스 안내, 정책 연결을 실시하고 김장나눔, 밑반찬 나눔 등 식생활 영양 개선과 건강 증진활동도 하게 된다. 특히 행복채우미 인력지원단 부녀회 조직 활성화 뿐 아니라 복지사각지역 해소에도 기대된다.

진성국 조합장은 “행복채우미는 행복농촌 구현을 위한 최소한의 복지서비스”이라며 “행복채우미 인력지원단의 자원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한분 한분의 친절과 봉사로 우리농협 고령·취약 조합원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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