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연안 관리 담당자·전문가 워크숍 개최…정책 현안 공유·특강 등 진행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지난 25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서해 연안 시군 간 주요 정책 현안 공유와 연안 정비 사업 효율적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와 6개 시군 연안 관리 담당 팀장, 담당자, 충남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올해 연안 정비 사업 예산 편성과 집행 관련 주요 사항을 전달, 최희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의 정책 현안 공유, 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의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최 연구위원은 ‘해양공간 통합관리 정책 주요 현안’ 공유를 통해 해양공간계획의 경우, 해양공간관리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을 통한 의사결정권자와 규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인식 제고 등이 향후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해야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윤종주 센터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자체 연안 침식 대응 정책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서해안 연안 침식 특성과 블루카본, 도내 블루카본 자원과 조성·확대 방안,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대응한 지자체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최동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도는 연안 지역 안전과 쾌적한 친수 연안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과의 협업을 강화해 연안 정비 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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