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는 도농간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 농·축협의 경제사업과 농촌농협과의 상생 활동 등을 평가하는 지수다.

금정농협은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국 40여 개 농촌농협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교류하고 있다. 지난 5년간 145개 산지농협에 비료 19만5000여 포를 지원하고 전국 82개 산지농협에 도농상생협력자금 약 420억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 농촌농협 지원에 앞장서 왔다.

또한 최근 발표된 2023년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 결과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농·축협 건전성 척도인 클린뱅크 평가에서 14년 연속 ‘금’ 등급 인증으로 명예의 전당에 선정돼 사업부문에서도 최고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6월 창립 50주년을 맞은 금정농협은 단위 사무소로는 최고 영예로 꼽히는 총화상을 2번째 수상했으며 특히 송영조 조합장은 농업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송 조합장은 “도시농협 역할지수 6연패를 달성한 것은 금정농협을 아껴준 조합원들과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면서 “향후에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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