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영 (사) 숲속의 전남 이사장과 정철호 서부지방청장은 지난 26 순천에서 만나 간담회를 갖고 꽃과 나무가 가득한 탄소중립 숲조성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엔 정철호 서부지방청장과 관계자들, 황금영 숲속의 전남 이사장, 장용기 부이사장, 한민 산림조합 전남지역본부장, 윤병선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활동을 민간단체인 ‘숲속의 전남’이 모든 지혜를 모아 선도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청산하 정철호 서부지방청장에게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로써 산림청관리 국유림과 사유림관리에 적극협조하고 방치된 국유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숲속의 전남 브랜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재산관리의 효율성를 찾기로 했다.

‘숲속의 전남’은 전국의 표준모델이 되도록 양 기관이 적극 아이디어를 올 상반기 중에 가시적인 사업을 찾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전남도의 숲사랑 분위기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러한 사업이 숲속의 전남을 넘어 ‘숲속의 대한민국’, ‘숲속의 한반도’가 되는 사업으로 발전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숲속의 전남은 지난 2015년도 부터 시군나무심기 협의회와 함께 회원 40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로 전남을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매력있는 명품숲과 소득을 창출하는 소득숲을 조성하는 민간주도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