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한국 스마트팜 132개사의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수출용 케이(K)-스마트팜 디렉토리북’이 발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한국 스마트팜 기업의 주요 수출 제품과 기술 소개 정보를 총망라한 수출용 K-스마트팜 디렉토리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영문으로 제작된 이번 K-스마트팜 디렉토리북에서는 온실, 수직농장, 노지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32개 한국 스마트팜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각 기업의 기술이나 제품별로 특징·강점, 수출 경과, 희망 진출지역, 연락처 등을 기재해 해외 구매업체(바이어)가 원하는 기술과 제품을 확인하고 직접 우리 기업에 연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K-스마트팜 디렉토리북을 한국 스마트팜에 관심이 높은 지역의 KOTRA 26개 해외 무역관에 배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상담회, 주요 박람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디렉토리북은 인쇄 책자뿐만 아니라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누리집(kasfi.or.kr)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디렉토리북 발간·배포를 통해 해외 구매업체들에게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예정돼 있는 K-스마트팜 로드쇼 등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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